어떤 포지션에 지원을 하든 리크루터의 눈에 띄어 채용 과정을 밟게 되면 리크루터의 연락부터 받게 됩니다. 리크루터가 적합한 지원자라고 판단을 하면 이후 하이어링 매니저, 팀, 임원과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되죠.
약 2년 전부터 여러 포지션에 부지런히 지원을 했었던 경험을 토대로 지원 후 리크루터의 연락을 받기까지 체감상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정리해봤습니다.
1.강력한 핏 + 인력 증원 중인 회사
한국 회사에서 했던 일, 혹은 학교에서 했던 연구와 유사한 직무로 지원을 하는 것이면 리크루터부터 핏이 잘 맞다고 생각을 하겠죠. 게다가 회사가 직원을 많이 뽑고 있다면? 물론 회사와 직무마다 다르겠지만, 제 경험에 따르면 지원 후 일주일 이내에는 리크루터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.
한국에서 했었던 일과 동일한 직무로 마이크론에 지원을 했을 때 일주일이 채 안 돼 리크루터의 연락을 받았고, 그 후 일사천리로 면접 과정을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 당시 마이크론은 큰 규모의 투자가 결정되어 인력을 많이 뽑고 있던 시기였습니다.
인력을 적극적으로 충원하고 늘리고 있는지 여부는 링크드인을 통해 참고할 수 있습니다.
Actively Reviewing Applicants - 현재 지원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.

Employee Growth 수치를 통해 회사가 얼마나 인력을 증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2.상향 지원/경쟁률 높은 포지션
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네임드 회사나 인기 있는 직무에는 많은 지원자들이 몰립니다.
이런 포지션은 직무 핏이 어느 정도 맞더라도 경쟁자가 많아 리크루터의 연락이 늦게 올 수 있습니다. 특히 현재 경력보다 높은 직급으로 상향 지원하는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.
저의 경우에도 지원한 사실을 잊고 있다가 몇 주 뒤에 연락을 받은 경우가 있었습니다. 이런 포지션은 일단 지원해두고, 연락을 기다리기보다는 다른 포지션도 계속 지원하는 편입니다.
3.게시된 지 오래된 포지션
공고가 올라온 지 오래된 경우, 이미 다른 지원자들과 면접이 진행 중일 수 있어 리크루터의 연락이 늦거나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.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최근에 올라온 포지션부터 지원하는 편입니다. 링크드인을 활용하실 경우 Past Week으로 필터링해서 최근 공고부터 지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